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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해외여행

일출명소, 해돋이명소, 해맞이명소 정리! + 새해 일출시간 일출시각

by MrPaver 2020. 1. 1.

2020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지난 1년이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빨리 흐르는 것 같은 세월에 놀라기도 하며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이 두렵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다가올 새해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의 감정이 교차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연말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과거에 얽매여있지 않고 후회나 아쉬움은 훌훌 털어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New year’s revolution 즉 새해다짐이나 새해목표(새해 버킷리스트), 신년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년 첫 일출을 바라보면서 새해 다짐을 하고 새해를 시작한다면 더 뜻깊은 새출발이 될 수 있을 겁니다.

2020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살펴보면, 새해일출은 오전 7시 26분에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토인 독도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의하면 오전 7시 31분에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은 16분 늦은 오전 7시 47분이 일출 시작 시각이라고 합니다.

새해 일출시각도 중요하지만 일출을 어디서 맞느냐도 중요하겠죠? 유명한 일출장소로는 정동진, 호미곶, 해운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출명소들은 그 명성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차량 정체와 주차 문제는 당연하겠죠. 무엇보다 살면서 한번쯤은 가본 장소이기에 새로움이 없고 뻔합니다...

2020년 새해 해돋이를 위한 새로운 이색 일출명소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곳들은 뻔하지 않고 색다른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또 1월 1일에만 조기 개방해서 특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할 의미 있는 해맞이 장소, 해돋이명소, 일출명소 지금 시작합니다.

 

1. 케이블카를 타고 만나는 로맨틱한 새해 일출 - 목포해상케이블카

항구 도시 목포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유달산입니다. 해발 228m로 높지 않지만 기암괴석과 기암절벽이 많죠. 산세가 험해서 정상까지 가는 길이 결코 수월하진 않지만, 목포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 같은 풍경이 있기에 정상에서 바라보는 장관의 일출을 보러 매년 해맞이객이 많이 찾아옵니다. 지난 9월에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고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2020년 해맞이는 케이블카로 유달산에 올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케이블카를 타고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목포로 떠나보는 것 어떤가요?

- 1월 1일 하루 해맞이를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
- 북항과 고하도 승강장에서 탑승해 유달산 승강장에 하차하면 마당바위와 일등바위 등 유달산의 일출 포인트로 갈 수 있음
- 총 연장 3.23㎞
- 목포 도심과 유달산, 고하도를 오감
- 소요시간은 왕복 40분 정도
- 최대 155m의 아찔한 높이로 스릴을 더 원한다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탑승 선택 가능
- 해안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해안데크길과 전망대, 야트막한 산 능선을 따라 '용오름길'이라는 등산로가 있는 고하도도 추천하는 목포 일출명소

 

2. 케이블카를 타고 만나는 로맨틱한 새해 일출 - 청풍호반케이블카

비봉산은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충북 제천 청풍호에 둘러싸인 산입니다. 해발 531m 비봉산 정상에선 청풍호와 어우러진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 2.3㎞ 운행
- 물태리 승강장에서 탑승해 정상까지 10분
- 1월 1일에는 해맞이를 위해 운행 시작은 오전 6시 30분부타
- 비봉산 정상 야외 전망대에서 청풍호 풍경을 360도로 감상 가능
-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을 보관하는 조형물이 있음
- 2019년 마지막 해넘이를 즐기기에도 좋음
- 31일 케이블카 이용객은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무료로 재탑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여니 참고할 것

3.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해맞이 -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바다 위로 쭉 뻗어 공중에 떠있는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일출을 맞아보는 것 어떤가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사이 해운대 삼포(三浦) 중 하나인 청사포에 2017년 8월 청사포다릿돌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동해를 향해 쭉 뻗어있는데요, 길이 72.5m, 높이 20m의 전망대는 멀리서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푸른 유선형 전망대는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했다고 하는데요, 전망대엔 반달 모양의 투명한 강화 유리 바닥을 설치해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기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일출과 일몰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음
-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1월 1일 새해 운영시간은 오전 6시 30분 부터
- 안전상 250명만 입장이 가능
- 전망대 주변도 일출 장관이 펼쳐지는 해돋이명소
- 해맞이 뒤 동해남부선 옛길을 가보길

 

4.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해맞이 - 등기산스카이워크

경북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의 길이는 135m로 국내 최대 길이입니다. 스카이워크는 동해를 향해 길게 뻗어 있고 높이는 20m로 멀리서봐도 아찔합니다. 투명 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푸른 바다를 보며 짜릿한 일출을 즐기기에 등기산스카이워크만 한 곳도 없습니다.

- 안전을 고려해 1월 1일 해가 뜬 오전 8시에 개장
- 해맞이는 등기산스카이워크와 이어지는 등기산공원에서 가능
- 등기산스카이워크 바로 옆에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후포 갓바위에서 소원을 빌어보자


5. 해가 뜨는 해안 산책길 -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해안 따라 걸으며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맞는 것은 어떤가요? 지난 7월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해안에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이 문을 열었습니다. 660m 해안길엔 용이 승천했다는 초곡용굴과 촛대바위, 거북바위, 피라미드바위, 사자바위 등 기암괴석이 가득합니다. 초곡 용궁 촛대바위길이 문을 열며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만 볼 수 있던 촛대바위를 이제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렁다리 밑으로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반짝입니다.

- 개장시간 운영시간은 1월 1일 오전 7시에 해안길을 조기 개장
- 어두운 해안길이 협소하고 데크와 출렁다리 등을 건너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할 것
- 근덕면사무소에선 이날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입구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고 오전 6시 30분부터 일출 기원제와 떡국 나눔 등을 진행하니 참고

 

6. 해가 뜨는 해안산책길 - 추암촛대바위

강원 동해시에는 애국가 영상에 등장하는 일출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바다에서 솟아오른 기암괴석이 촛대 같아 이름 붙은 '추암촛대바위'입니다. 지난 6월 이 촛대바위 근처에 72m 길이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가 생겼습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새로운 동해의 절경을 보여줍니다. 해안 산책로도 따라 걸어볼 만합니다.

- 12월 31일 밤부터 출렁다리를 개방해둘 예정

 

7. 해가 뜨는 해안산책길 -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

지난해 3월 문을 연 부산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는 기장군 동암마을부터 연화리 입구까지 2.6㎞ 곳곳이 일출 명당입니다. 힐튼 부산과 아난티코브 앞으로 펼쳐진 해안 산책로를 포함해 언제든 열려 있는 길입니다. 탁 트인 해안과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걷기 좋습니다. 부산의 일출 명소로 꼽히는 오랑대도 만날 수 있습니다. 기장으로 유배를 온 한 남자를 찾아온 다섯 명의 선비가 암벽에 둘러앉아 빼어난 풍경을 안주 삼으며 술을 마시고 풍류를 즐겼다는 곳이죠.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해동용궁사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바닷가 바위 위에 지어져 경치가 빼어난 사찰입니다. 해동용궁사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아름답습니다.


8. 우리나라 최북단 일출 명소 - 통일전망대와 통일전망타워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의 전망대에선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보이고 날씨가 맑으면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존의 통일전망대 옆에 통일전망타워가 들어섰습니다. 더 높고 넓은 전망을 만날 수 있는 높이 34m의 거대한 타워는 DMZ의 'D'를 형상화해 만들었다는데요, 1월 1일 통일전망타워 출입 시간이 오전 6시로 변경돼 새해 첫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통일전망타워에서 바라보는 일출을 즐겨보는 것 어떨까요?

- 통일전망타워에 출입하려면 통일안보공원으로 먼저 가 출입신고서 작성과 안보 교육을 마쳐야 함
- 개별 이동은 불가
- 우리나라 최북단 마을 명파리를 지난 뒤 민통선 검문소에 출입신고서를 제출하고 민통선 차량출입증을 받아 통일전망타워로 갈 수 있다


9.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 노들섬

해맞이를 위해 새벽부터 먼 길을 떠나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서울에서도 일출을 만날 수 있죠. 지난 3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 노들섬은 한강 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탁 트인 노들섬 헬기장과 주변 둔치가 포인트로 동작대교 너머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볼 수 있습니다.

- 라이브하우스와 아이스스케이트장이 있는 서편에서 한강 산책로로 내려가야 일출 보는 장소로 내려갈 수 있음
- 노들섬 동편과 서편은 한강대교 위 인도교로 연결됨
- 노들섬 야외 공간은 24시간 개방
-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 다른 편의 시설들은 오전 11시 이후에 개장

 

10.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합니다.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초고층 전망대에서 일출을 즐겨보는 것도 재밌는 일출 경험이 될 것 입니다.

- 1월 1일 서울스카이는 해돋이를 위해 특별 운영
- 오전 6시 30분부터 전망대 입장이 가능
- 일출 패키지는 온라인으로 선착순으로 예매가 이루어짐
-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느린 우체통' 이벤트와 117층 '하늘비밀정원'도 함께 즐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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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https://www.google.co.kr/amp/s/m.chosun.com/news/article.amp.html%3fsname=news&contid=2019122702519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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