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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함께/작가별 시8

김소월 시 모음 작가소개 김소월은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입니다. 본명은 김정식(金廷湜)이지만, 호인 소월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김소월 이라는 이름은 어렸을 때 살았던 집 뒷산이 소(素)산이고 그 산에 밤마다 뜨는 달이 좋아, 소월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서구 문학이 소개되던 시대에 민족 고유의 정서에 기반을 둔 시를 쓴 민족 시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집 '진달래꽃'은 민족 고유의 한과 소월 개인적 체험인 설움의 정서를 바탕으로, 음수율을 살려 23세 때 완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s://ko.m.wikisource.org/wiki/저자:김소월) 김소월의 일생 김소월은 1902년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태어났습니다. 2세때 일본인들의 폭행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광산을 운영하고 있었던.. 2020. 1. 5.
김용택 시 모음 “살아 있는 시를 쓰기 위해서는, 시가 살아 있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한다. 내가 한가하게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서 시 쓴 것 아니다. 젊어서는 시골서 농사짓고 교사생활 하면서 썼고, 전주에 살면서는 환경운동으로 뛰어다니면서 쓰고, 지금은 학교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비환경적인 권력과 싸우면서 쓴다.” 혹시 어떤 시인이 했는 말인지 아시겠나요? 바로 김용택 시인이 신동아 2007년 1월호 인터뷰 중에서 한 말입니다. 네, 오늘 알아볼 시인은 김용택 시인입니다.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 시인은 특정한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김용택 시인의 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읽는 이를 치유합니다. 삭막한 도시 생활에서 잊고지내게 되는 그리고 등한시하고 파게하게 되는 자연을 우리 삶 속에 가져와 담.. 2020. 1. 1.
박목월 시 모음 이번 ‘작가별 시’의 작가는 바로 박목월입니다. 1. 박목월 일생 및 활동- 본명 박영종- 1916년 1월 6일 고성군 출생. - 1933년 어린이지에 동시 ‘통딱딱 통딱딱’이 특선. - 1939년 문단에 본격 데뷔. - 1946년 조지훈, 박두진 등과 청록파(靑鹿派)를 결성해 시집 을 발간.(에 ‘임’ ‘윤사월’ ‘청노루’ ‘나그네’ 등을 실음) - 박목월의 또 다른 유명 시들로는 ‘내 신발은 십구문 반’이라는 구절이 유명한 ‘가정’과 ‘관(棺)을 내렸다’로 시작하는 ‘하관(下棺)’이 있음 - 그는 노래 가사를 쓰기도 했음. 군가 ‘전우’를 비롯해 포스코 사가, 한국일보 사가, MBC 사가가 모두 그의 시를 빌어 완성됨 - 박목월은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 호인이었다고 전해짐. 성품도 온화해 원고 청탁을.. 2019. 12. 31.
안도현 시 모음 '연탄 한 장', '너에게 묻는다'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대표시 모음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안도현 시인의 시들에 쓰인 어휘들은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이 많은 이들이 시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안도현 시인은 주변의 보잘 것 없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소박한 사물들을 바라보고, 이들을 소재로 하여 시를 씁니다. 그리고 그런 단순한 사물들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진리를 짧은 격언과 구절을 이용하여 단순명쾌하게 표현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안도현 시인을 아포리즘적 시인이라고도 합니다. '아포리즘'은 깊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것으로 격언, 금언, 잠언, 경구 등을 가리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는 '연탄'을 소재로 한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짤.. 2019. 12. 30.
조지훈 시 모음 조지훈 생애 어렸을 때 할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운 뒤 보통학교 3년을 수학하고 1941년 21세에 혜화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였다. 이에 앞서 20세에 안동 출신의 김난희(金蘭姬)와 혼인하였다. 1941년 오대산 월정사에서 불교전문강원 강사를 지냈고, 불경과 당시(唐詩)를 탐독하였다. 1942년에 조선어학회 『큰사전』 편찬위원이 되었으며, 1946년에 전국문필가협회와 청년문학가협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 1947년부터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고, 6·25전쟁 때는 종군작가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만년에는 시작(詩作)보다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한국문화사대계(韓國文化史大系)』를 기획, 이 사업을 추진하였다. 작품 활동은 1939년 4월 『문장(文章)』지에 시 「고풍의상(古風衣裳).. 2019. 12. 29.
나태주 시모음 나태주 - 1945년 출생 -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시인이 됨 - 초등학교 다닐 때의 꿈은 화가였으나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쁜 여학생을 만난 뒤로는 꿈이 시인으로 바뀌었음 - 그로부터 60년 끝없이 시인을 꿈꾸며 살고 있음 - 초등학교에서 43년간 교직 생활을 하다가 2007년 정년퇴임 - 8년 동안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며 풀꽃문학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음 나태주 시인이 요즘 주로 하는 일은 문학강연, 글쓰기, 풀꽃문학관에서 방문객 만나기, 화단 가꾸기 등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부터 『마음이 살짝 기운다』까지 41권의 창작시집이 있고,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를 비롯하여 산문집, 시화집, 동화집.. 2019. 12. 29.
서정주 시 모음 서정주 - 대한민국의 시인 - 호는 미당(未堂) - 화사집을 냈을 무렵 궁발(窮髮)이라는 호도 사용 - 탁월한 언어 감각과 전통 소재의 활발한 활용으로 대한민국 문학계(특히 현대시)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목 - 친일, 친독재 행위와 반인륜 범죄에 대한 미화 때문에 기회주의적 어용 문인의 행태를 보였다는 비판과 반인륜적이라는 비판이 있음 - 친일 전력이 있는 문학가의 글은 교과서나 참고서에 되도록 싣지 않으니 서정주의 글이 뛰어나고 중요성이 높다 보니 때때로 실리기도 함 (출처 - 나무위키) 서정주의 생애(서정주의 삶) 1915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소년 시절에 한학을 배우다가 중앙고보와 고창고보에서 수학하였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고, 김동리‧함형수 등과 함께.. 2019. 12. 29.
류시화 시 모음 류시화 시인을 알게 된 건 초등학교 2학년 때이다. 그때 류시화 시인의 시, ‘소금별’을 처음 읽었다. 어릴때여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 시가 좋아서 몇번이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시에 대해서 생각하면 류시화 시인의 시 ‘소금별’이 가장 먼저 떠올랐고 어느새 난 그 시를 외우게 되었다(물론, 길이도 길지않고 문장도 그리 어렵지 않긴 하지만). 일년일년 커가면서 시를 한번씩 상기할 때마다 그 시를 보며 류시화 시인은 참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시를 읽으면 우주의 아득한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난 시에 친숙함이 생겼고 시라는 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한때는 시인을 꿈꾸던 소년이기도 했다. 물론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17년이 지난 .. 2019.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