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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쉬운 국어 맞춤법11

며칠 몇일, 몇일 며칠 쉽게 구분하기 - 며칠전 몇일전? 며칠동안 몇일동안?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맞춤법 때문에 당황스러운 경우가 한번씩 있습니다. 특히, 그 대상이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아주 기본적이 쉬운 용어면 그 당혹감은 더더욱 커지게 되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혹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글을 쓰다가 맞춤법에 있어 실수라도 하게 되는 상황은 상상만 해도 정말 끔찍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상생활을 할때, 헷갈리는 표현과 맞춤법이 생겼을 때 또는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바로바로 찾아보고 기억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확실히 언어적으로 단어선택 범위가 넓어져 언어 표현이 풍부해지는 느낌을 받고 개인적인 만족감도 커집니다. 그런데 바로바로 찾아보고 기억하려고 해도 매번 헷갈리는 표현이나 맞춤법들이 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오히려 어렵지 않고 기본적인 경우들이 .. 2020. 1. 21.
미끄러지다 vs 미끌어지다 미끄러지다 O 가 맞는 표현 미끌어지다 X 는 틀린 표현 미끄러지다 (1) [(명)이] (아이나 물건이) 얼음판이나 눈 위, 진흙탕 또는 비탈진 곳 따위에서 넘어지거나 한쪽으로 밀려 나가다.(2) [(명)이] (자동차나 기차, 배 따위가) 도로나 철길, 뱃길을 따라 빠른 속도로 거침없이 나아가다.(3) [(명)이 (명)에서] {속된 말로} (사람이 시험이나 선발 과정에서) 뽑거나 고르는 대상 가운데에 들지 못하거나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밀려나다. 예시) 차가 미끌어지다X -> 차가 미끄러지다O차가 미끌어지는 방향으로X -> 차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O빙판길에서 미끄러지다잠시 후 그의 차가 정문을 지나 현관 쪽으로 미끄러지듯 나아왔다그녀는 이번 입학시험에서 또 미끄러졌다. 다음 규정에 의해서 .. 2019. 12. 30.
굳이 구지 쉽게 구분하는 방법! 말은 그 사람을 대변한다고도 하죠, 한 사람의 언어사용을 보면 그 사람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맞춤법에 있어서 기본적인 사항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매기게 되는 데 큰 영향을 줍니다. 만약 그 사람과 어느정도 관계가 맺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나 특히 면접이나 소개팅같은 처음 만나는 중요한 자리에서는 그 영향이 더욱 크겠죠? 실제로 누군가와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가 카카오톡에서 기본적인 맞춤법에서 실수하는 모습을 보고 정이 뚝 떨어져 연락을 끊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어보셨을 겁니다. 기본적인 맞춤법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모습은 다른 면에 있어도 쉽게 생각하고 노력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맞춤법에 대해서 항상 신경쓰고 바른.. 2019. 12. 26.
김치를 담그다 담구다, 올바른 맞춤법은?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12월 초순이나 중순이 김장의 적기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덜 추워 김장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은 김치 냉장고가 있어 큰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김치 공장이나 대형 음식점의 경우 대량으로 김장을 해야하기 때문에 김장 시기도 신경써야합니다. 오늘 알아볼 올바른 맞춤법은 김장을 할 때 쓰는 말입니다. 다음 예문을 살펴볼까요? 1.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았다. 2.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궜다. 3.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갔다. 위 세가지 예문은 마지막 단어만 빼고 다 똑같습니다. 과연 몇번이 올바른 문장인지 아시겠습니까? 정답은 바로 3번입니다! 그럼 하나하나씩 살펴봅시다. 1. 담았다 담았다의 원형은 '담다'입니다. 이는 단.. 2019. 12. 24.
든지 던지/ 든가 던가/ 든던 완벽 초간단 구분 던지 든지, 던가 든가, 던 든 구분은 이것만 알아두면 됩니다. 든 선택하는 상황 ▶ 가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 던 과거의 일 ▶ 가을 하늘이 얼마나 곱던지 눈물이 다 나더라. 구분 참 쉽죠? 좀 더 살펴볼까요? 던지 든지/ 던가 든가/ 던 든 의 의미들과 예시를 살펴봅시다. 1. 든지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차이가 없는 둘 이상의 일을 나열함을 나타내는 보조사'입니다. 즉, 내용상 선택을 하는 경우에 쓰입니다. 예시) 사과든지 배든지 다 좋다. 함께든지 혼자서든지 잘 놀면 되었지. 걸어서든지 달려서든지 제시간에만 오너라. 공부를 잘한다든지 운동을 잘한다든지 무엇이든 하나는 잘해야 한다. 다이는 말솜씨라든지 미소라든지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상냥하다. 2. 던지의 사전적.. 2019. 12. 19.
웃풍, 외풍 잘 막아야하고 우풍은 쓰지 말아야해요~! 어느덧 가을이 다 지나가고 이제 겨울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거리에는 찬 기운이 만연하네요ㅠㅠ 겨울을 대비해서 집 우풍을 잘 막아야 할텐데요, 우풍차단 방법으로 어떤 것들을 쓰시나요? 혹시 방금 위 문장을 읽으면서 이상한 점 눈치채지 못하셨나요? 제가 이렇게 질문한 이유는 '우풍'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네 오늘은 우풍, 웃풍, 외풍 이렇게 세 가지 표현에 대해서 알아볼 거에요! (혹시 우풍차단, 웃풍차단, 외풍차단 방법들을 찾아보려고 클릭하셨다면 죄송해요ㅠㅠ, 들어오신 김에 올바른 표기와 뜻구분 알아보시고 가세요~ㅎㅎ) 간단히 정리하면, 우풍 -잘못된 표기! 웃풍 -찬 기운 외풍 -찬 바람 입니다. 그래서 '우풍'은 쓰면 안되는 표현이고 겨울에 방 안의 천장이나 벽을 통해 스며들어오는 차가운 기운.. 2019. 12. 12.
메다 매다 쉽게 구분하고 기억하기! +뜻 총정리 일상생활에서 정말 자주 쓰이는 단어, 메다 매다 많이 쓰이는 만큼 혼동되기도 쉬운데요, 저는 둘을 각각 언제 써야 할 지 공부를 해도 시간이 지나면 또 헷갈리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매다 메다, 이 둘을 손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만들었답니다. 저처럼 매번 메다 매다를 혼동하시는 분들을 위한 쉬운 구분법과 기억법 지금 알려드립니다~ 매다 매다는 무언가를 묶거나 고정시킬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신발 끈을 매다, 옷고름을 매다, 넥타이를 매다 와 같은 것들이 있죠. 메다 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어깨에 배낭을 메다, 가방을 메다, 총을 메다 등이 있습니다. 자, 이렇게 뜻만 알아도 쉽게 구분이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또 헷갈리기 시작해요... 그래서 제가 .. 2019. 12. 8.
연도 년도 사용법, 구분 어렵지 않아요~ 구분법부터 알려드리지요, 년도 숫자와 결합할 경우! 연도 숫자가 아닌 말과 결합할 경우! 예시를 한번 살펴볼까요? 회계년도 X 회계연도 O 결산년도 X 결산연도 O 졸업년도 X 졸업연도 O 입학년도 X 입학연도 O 발행년도 X 발행연도 O 제작년도 X 제작연도 O 설립년도 X 설립연도 O 2012년도 출생자 2020년도 예산안 1994년도에 일어난 일 이천십일 년도 - 숫자를 한글로 적어도 마찬가지로 뒤에는 '년도'! 신년도 - 세 글자일 때는 '년도'! 금년도 전년도 내년도 연도 년도의 간단한 구분말고 국어맞춤법 혹은 국어 문법에 의해 이해해 볼까요? https://blog.naver.com/cozoo/221454766409 와 구별하기 오늘 리브메이트 퀴즈에 ‘년도’와 ‘연도’ 중 맞는 말을 고르라는.. 2019. 12. 7.
큰따옴표 작은따옴표 차이와 사용법을 알아보자~ 자기소개서, 편지, 일기 등등 일상생활 속에서 글을 쓰다보면 맞춤법이나 문장부호가 헷갈릴 때가 많다. 그 중 ""(큰 따옴표)와 ''(작은 따옴표)도 꽤 자주 사용되는 문장부호이지만 올바르지 않게 사용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가 생긴 것은 비슷하지만 사용법은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이다. 두 따옴표를 언제 써야할 지 그리고 그 예는 뭐가 있는지 살펴보자. 큰따옴표("") 1.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쓴다. ex) "전기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책을 보았을까?" "그야 등잔불을 켜고 보았겠지." 2.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쓴다. ex1)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ex2)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학자가 있다. 실제 소리내서 내뱉은 말을 표시하.. 201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