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초콜릿 먹어본 후기.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

지난 발렌타인 데이때 초콜릿을 선물받았어요!
(선물 준 사람이 여자친구가 아니라는게 함정...ㅠㅠ)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아서 배송지를 입력하고 기다렸는데 오늘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선물받은 초콜릿은 바로 이거에요.
이름만 들어도 뭔가 기분이 좋고 설레는
‘골드바 초콜릿’ 입니다!

원래 선물받은 거를 검색해서 알아보는 거는 예의가 아니지만... 리뷰를 한다는 변명으로 이렇게 찾아보았습니다...(근데 다들 한번씩 찾아보잖아요...? 그렇죠...? 저만 그런가요.....?😅)

아무튼 클래식 골드바 초콜릿 가격은 원가는 13000원인데 할인하여 79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짜란~!
택배박스를 열면 골드바 초콜릿이 이렇게 들어가있어요.
벌써 포장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아래쪽의 “특별한 분만을 위한 행운과 부의 기원”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골드바 초콜릿은 저 문구처럼 초콜릿의 의미를 넘어 금전적인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어서 받았을 때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비닐을 벗겼을 때의 모습.
매끈한 광나는 포장이 아니라 매트한 포장이라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뚜껑을 열었을 때의 모습!
처음 열었을 때 진짜 “헉!”하고 소리가 나올 정도로 예쁩니다.
진짜 골드바를 이미테이팅해서 진짜 골드바 같습니다. 말이 이상하네...;;
아무튼 실제로 보면 더 진짜 같답니다!

또 장난끼가 발동한 저는 이 상자를 통째로 들고가서 어머니한테 장난을 쳤지요,
상자 뚜껑을 열어보이며
“엄마~, 나 금샀어!!!”
“나 이제 금 재테크 해보려고!!! ><“

 

....

 

돌아오는 등짜 스매슁...
“이노무 자슥이 또 이상한걸 하려고!!! ㅡㅡ”

...

생각보다 매서운 손맛에 바로 꼬리를 내립니다.

“엄마... 이거 초콜릿이야...”

그리고 나서 골드바 초콜릿을 반으로 쪼갈라 보입니다.

 

골드바 초콜릿을 비롯한 코인 초콜릿, 동전 초콜릿은 이렇게 반으로 쪼가르면 먹기가 편하죠.

물론 골드바 초콜릿은 코인 초콜릿, 동전 초콜릿과 다르게 크고 매끈하니 예쁘기 때문에 포장을 앞뒤로 정성스럽게 뜯어먹어도 재미있습니다.

맛은 전형적인 밀크 초콜릿입니다.
확실히 다른 밀크 초콜릿에 비해서 더 부드럽고 향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괜히 이런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골드바 초콜릿은 ‘세계 초콜릿의 수도’ 벨기에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죠.

여담으로 벨기에는 초콜릿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대량생산 초콜릿에 들어가는 식물성대체유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유럽연합(EU)에서는 초콜릿 인정 기준을 카카오매스 함량 35% 이상, 카카오버터 18% 이상, 값싼 식물성대체유지 5% 이하로 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을 충족하지 못하면 초콜릿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가 없는 거죠.
하지만, 벨기에의 유명 초콜릿 기업들은 이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카카오매스 함량은 보통 43%를 넘고, 방금전 말씀드린 식물성대체유지도 기준 비율 이하입니다.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인 고디바, 코드도르, 길리안, 노이하우스, 레오니다스 등이 모두 벨기에 초콜릿입니다.

아무튼, 이 골드바 초콜릿도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벨기에 초콜릿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찾아보니 다른 골드바 초콜릿도 있더라구요,

요거는 9900원인데 아무리 벨기에산이라지만 3개짜리 치고는 조금 비싸지않나...는 생각도 드네요!
(개당 3300원꼴인데 초콜릿 두께는 그렇게 굵진 않거든요)

이렇게 동전 초콜릿과 코인 초콜릿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에 골드바 초콜릿 사이즈도 첨부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어찌됐든 오늘은 벨기에산 초콜릿 골드바 초콜릿을 먹어보았습니다.

 

어머니 등짝 스매쉬와 함께한 골드바 초콜릿 개봉후기였는데요,

마음도, 배도, 등짝두께도 풍족해지는 기분이네요^^

센스있는 선물로 괜찮은 것 같아 골드바 초콜릿 추천드립니다. 간단한 선물,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또 웃긴 선물로 딱인 것 같네요.
모양만 예쁜게 아니라 품질도 좋은 맛있는 초콜릿입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