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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영주 별사과 미니사과 후기, 결론은 추천!

by MrPaver 2019. 11. 29.

 '별사과'라고 들어보셨나요~?

 '별모양의 사과인가?'라고 생각이 드실텐데요. 네 맞습니다. 별모양의 미니사과로 영주에서 재배되는 특산품입니다.

 저도 이번에 지인에게 선물을 받아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제가 한번 '영주 별사과' 먹어보고 후기를 올립니다~



<개봉기 시작!>

 영주 별사과의 포장은 사진에서 보듯이 정말 깔끔해요.

 남색 박스에 별그림을 통해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네요.

 '영주 별사과' 글자는 별자리를 연상시키고 별사과 모양으로 투명하게 창을 내어 박스안의 별사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 돋보이네요! 

 요즘은 디자인도 소비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전반적으로 포장이 세련되면서도 귀여워 디자인 면에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박스 안을 보시면 별사과가 낱개로 포장되어있습니다. 한박스에 15개씩 포장이 되어있네요.


위에서부터 차례로 별사과의 위, 옆, 아래를 찍은 거에요.

 위에서 볼 때는 별모양이 도드라지지 않지만 옆과 아래에서 보면 과육이 5개로 나누어져 볼록하게 튀어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별모양의 사과라니 참 귀엽죠???

 별사과는 가을스타'라는 품종으로 당도가 우수하고 경도가 높아 유통과정에서 변질 가능성이 낮다고 하네요. 또한 착색이 잘되고 병해충에도 강해 저농약 재배가 가능함에 따라 생산비 절감도 기대되어 2017년 품종등록 이후 영주시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브랜드화하여 홍보행사와 판매를 준비중에 있다고 하네요. 또 지난해에는 서울 현대백화점과 판매계약을 했다고 하니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영주시 별사과는 미니사과라서 세척 후 그냥 입으로 베어먹어두 되고 사진처럼 잘라서 먹어도 됩니다. 미니사과이지만 별사과도 다른 사과와 마찬가지로 씨가 있네요. 

 사과를 먹어본 결과 맛은 일반 사과와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대신 씹는 느낌이 사과의 퍼석퍼석(?) 혹은 서걱서걱(?)한 느낌보다는 단단한 복숭아나 자두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확연하게 달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당도도 다른 사과에 비해 조금 더 있는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비슷한 사과맛이지만 모양이 예쁘고 귀엽다보니 먹는 재미가 있고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입으로 베어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다만 입으로 베어먹기에는 사과가 조금 딱딱해요. 어머니는 사과가 딱딱해서 그냥 입으로는 못베어 드시겠다고 하네요ㅠㅠ

 이가 약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영주 별사과 먹어본 후기입니다. 

 영주 별사과 흥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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