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자주 헷갈리는 결제와 결재.
결제 결재 차이는 뭘까?
먼저 답부터 쉽게 설명하자면,
결제?
우리가 물건을 사고 팔 때 쓰는 말
결재?
회사에서 문서를 상사에게 확인받을 때 쓰는 말
나는 친구들과 카톡을 할 때에도 웬만하면 맞춤법에 맞게 글을 쓰려고 한다. 맞춤법에 맞지 않게 글을 쓰면 왠지 모르겠지만 내 스스로 용납이 되지 않는다. 마치 박진영이 라디오스타에서 사람들이 줄임말 쓰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했던 것처럼 말이다. 맞춤법에 맞지 않으면 내 정신이 흐뜨러지고 대화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나 할까나? (그렇다고 내가 맞춤법에 대해 굉장히 잘알고 모든 글에서 맞춤법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ㅎㅎ)
각설하고 결제와 결제의 경우는 몇 번이고 내가 헷갈렸던 단어들이다. 나처럼 맞춤법에 다소 민감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실 결제와 결재는 기본적인 단어들이고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이기에 이런 단어들에서 실수를 한다면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 연출된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확실히 그 차이를 알아두자!
다음은 내가 떠올린 결제와 결재를 안헷갈리는 확실한 방법이다.
결제
결제의 '제'를 경제의 '제'로 생각한다.
경제는 어떤 것인가? 바로 돈과 관련된 것 아닌가! 그렇기에 결제는 돈과 관련된 상황에 쓰이는 것이다.
ex)
1.신용카드로 결제하다.
2. 납품 대금의 결제는 대부분 현금으로 이루어진다.
3. 결제 마감일은 8월 8일이다.
실제로, 결제 決濟 와 경제 經濟에서 '제'는 같은 한자이다.
결재
결제에 대한 의미가 확실해졌으니 결재는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누군가에게 승인 받을 때에 쓴다고 생각하자!
ex)
1. 그 주문건에 대한 결재가 막 났다.
2. 사장님의 결재를 받다.
3. 부장님께 언제 결재 올리셨어요?
명쾌하지 않은가?
결제와 결재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결제와 결재 구분하는 법을 찾다가 누군가가 올린 재미있는 방법을 찾아 공유하고자 한다.
결
이 돈을 다
제
가 썼다구요?
결
과장 ㅅㅂ
재
수 없는 ㅅㄲ
진짜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국어 단어장에서 결제와 결재를 한자 뜻을 기준으로 간단하게 정리한 사진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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