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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물건

세인트이브스 바디로션 6개월간 사용후기(블루베리)

by MrPaver 2020. 11. 20.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것은 

세인트이브스 바디로션 

입니다.

 

 

제가 세인트이브스 바디로션을 알게 된 건 정말 우연인데요,

바디로션이 다 떨어진 터라 올리브영에서 바디로션을 둘러보던 중 마침 세인트이브스 바디로션이 무려 50% 할인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고민없이 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리브영에서 정가를 다주고 사는 것은 호구라고 생각하여 항상 '뭐가 행사를 많이하나~?' 생각하며 쇼핑합니다.)

 

 

그래서 저는 당시 6천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할인을 진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올리브영 정가는 607ml 한통에 14900원 입니다.

실제로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14900원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제 후기를 보고 사봐야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 싸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세인트이브스 바디로션은 총 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바디로션은 그 중 블루베리향 바디로션입니다.

 

일단 과일향이라 그런지 샤워 후 바디로션을 바를 때 기분이 매우 산뜻해집니다.

향은 전형적인 블루베리 향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와우 풍선껌 블루베리맛의 향과 비슷한데 그보다는 훨씬 자연스럽고 강하지 않습니다.

 

향과 관련하여 좋았던 점이 향이 진하게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디로션 향이 끈적하게 하루종일 남아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세인트이브스 바디로션은 향이 1~2시간 안에 금방 날아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연유래 보습성분으로 만들어졌기에 인공적인 향은 금방 날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설명에도 적혀있듯이 로션은 끈적이지 않는 제형입니다.

그렇다고 묽지도 않습니다.

묽은 제형과 끈적이는 제형의 중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바로 짰을 때, 위-짜서 펴바른 모습 (털 죄송합니다.)

 

그리고 보습효과는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제가 아토피가 있기도 하고 환절기때 피부가 많이 건조해져서 가려움이 심한데 세인트이브스 바디로션을 바르고 피부 건조함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연유래성분으로 이루어져서 그런지 아토피가 있는 제 피부에도 자극없이 바를 수 있었습니다.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통에 있는 설명사진을 덧붙입니다.

파라벤 프리, HRIPT 피부테스트 완료(저자극), 자연 유래 보습성분 함유(베지터블 글리세린, 돌콩오일), 식물 성분 추출(아사이, 블루베리, 멕시칸 치아씨드오일) 등이 눈에 띠네요.

제조일로부터 36개월 사용가능하고 원산지는 미국입니다.

참고로 저는 6개월 정도 썼는데 아직 3분의 2밖에 못썼습니다. 제가 많이 안쓰는 편이기도 하지만 607ml가 은근 양이 많더라구요.

 

세인트이브스 바디로션 다른 종류에 대한 설명도 덧붙입니다. 

참고해보시고 본인의 피부상태와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거 다쓰고 오트밀 시어버터 한번 써보고 싶네요.

 

다음은 네이버에 '세인트이브스 바디로션' 검색 시 나오는 상품들입니다.

올리브영보다 최소 3~4천원 싸답니다. 구매하신다면 인터넷으로 사세요. 올리브영에서 사면 비싸요ㅜㅜ

 

찾다가 알게되었는데 

세인트이브스 스크럽, 세인트이브스 스크럽 바디워시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뭔가 세인트이브스 홍보대사 같은데 아무 관계 없습니다... 광고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ㅎㅎ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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