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국내여행

대구의 역사깊은 멋스러운 공원, 경상감영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 공원)

by MrPaver 2020. 1. 28.

대구 가볼만한 곳을 찾고 계신가요?

그럼 예쁜 나무들과 풀들 사이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도 즐기고 옛정취 속에서 역사도 공부할 수 있는 ‘경상감영공원’을 가보시는 것 어떠세요?

저는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나무와 풀들을 보면서 산책하는 것을 참 좋아해요. 그리고 공원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래서 어디를 여행가든 그 지역의 공원은 꼭 들리는 것 같습니다.

경상감영공원도 그렇게 대구 공원을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공원입니다.

지금부터 대구의 예쁜 공원 경상감영공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경상감영공원 위치

경상감영공원은 대구 중구 포정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구근대역사관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주변의 대구 근대역사관, 희움역사관(일본인 위안부 역사관) 등과 함께 대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 1코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4번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1분만 걸으시면 바로 경상감영공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대구 경상감영공원은 주차장 시설도 갖춰있습니다. 대구 경상감영공원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으로

주차가능 시각은 07:30~23:00이며
경상감영공원 주차장 요금은 최초 30분 1,000원, 30분 초과 시 매 10분마다 500원이며 1일 주차권은 10,000원

입니다.

 

2. 대구 경상감영공원 둘러보기

- 경상감영공원 간단 소개

출처 -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행정업무를 보던 경상감영 자리에 들어선 공원입니다.

선조 34년인 1601년 경북 안동에서 이곳으로 이전했습니다.

하늘을 가리는 하늘 높이 솟은 나무들과 꽃밭, 잔디광장과 함께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공원입니다.

또 역사가 깊은 곳이다보니 공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역사공부를 하기에도 좋아 대구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대그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곳, 대구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경상감영공원은 대구의 중심에 위치하여 '중앙공원'이라 불리다가, 1997년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공원 안에는 경상감영 관찰사가 집무를 보는 곳인 선화당(宣化堂: 대구유형문화재 1)
경상감영 관찰사 처소로 사용되었던 징청각(澄淸閣: 대구유형문화재 2)
관찰사와 대구판관의 선정을 기리면서 후손들이 세웠던 29기의 선정비
그밖에 옛 건물의 멋스러움이 남아있는 정문, 분수, 돌담, 자갈이 깔린 산책로,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의 종' 등이 있습니다.

2009년에는 문화재청이 대구 중구 경상감영 터 일부(경상감영공원 일대·사진)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국가 사적) 제538호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 경상감영공원 사진

여름 경상감영공원

가을 경상감영공원
경상감영공원은 나무와 풀들이 잘 갖춰져있어 가을이 되면 단풍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낙엽들을 바스락바스락 밟으며 공원을 여유롭게 거닐면 일상생활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저도 모르게 날아갑니다.
대구 단풍 명소로도 경상감영공원을 추천드립니다.

밤 경상감영공원
이렇게 밤에는 건물과 가로등에 불빛이 들어와 밤 산책하기에도 좋고 야경도 예쁩니다.

징청각과 선화당에 대한 설명

선정비 모습

 

- 경상감영공원 역사


대구는 분지지형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조선초기부터 빠른 경제성장을 이뤘습니다.
특히 1592년부터 7년간 계속된 임진왜란으로 군사·지리적 중요성까지 부각되면서 1601년 경상감영이 설립되었습니다.
경상감영은 경상도의 행정·사법·군사를 담당하는 중심기관이었고 대구는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요건을 두루 만족시키는 적소였기 때문입니다.

원래 경상감영은 달성(현 대구달성공원)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잠시 안동으로 옮겨졌다가 선조 34년 관찰사 김신원 때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이 후 현종 11년(1670), 영조 6년(1730), 순조 6년(1806) 세 차례의 화재를 겪으면서 건물이 소실됐다가 순조 7년(1807) 관찰사 겸 부사인 윤광안에 의해 중건돼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부지는 1910~1965년까지 경북도청사로 사용되다가 도청이 옮겨간 후 1970년 공원조성을 마쳤습니다.
대구의 중심에 있다하여 ‘중앙공원’이란 명칭으로 개정이 되었습니다.
이후 1997년 지금의 이름인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경상감영공원은 바로 경상감영의 옛터입니다.
공원 안에는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선화당(대구유형문화재 제1호)과 관찰사 처소로 쓰인 징청각(대구유형문화재 제2호)이 남아있고 관찰사와 대구판관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선정비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584#_enliple]



이렇게 오늘은 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 가볼만한 공원인 대구 경상감영공원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알아차리셨겠지만 저는 경상감영공원을 정말 좋아하여 계절별로 한번씩은 꼭 가는 것 같습니다. 계절별로 경상감영공원의 매력이 다 다르거든요ㅎㅎ

경상감영공원은 대구 중구 여행 코스 중 하나로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근대역사관, 수제화골목, 수창공원, 대구문학관(향촌문화관) 등과 인접하여 있습니다.
그래서 근대로의 여행 코스를 따라 다른 대구 명소들과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날 좋은 날에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경상감영공원 산책을 떠나보는것 어떤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