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지원종료, 뭘 해야할까?(+ 안전한 인터넷 사용방법)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운영체제(OS)인 '윈도우7'의 기술지원이 현지시간으로 14일 종료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 서비스 지원이 종료가 되면서 보안 패치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윈도우7을 계속 사용할 수는 있지만 소프트웨어와 보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컴퓨터가 바이러스 감염과 해킹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윈도우 서비스 종료로 인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그 답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7 지원종료에 따른 우리가 해야할 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 보호나라 누리집 갈무리

 윈도우7 서비스 종료에 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운영체제 교체

 

 백신 프로그램만으로는 새로 발견된 보안 틈새를 완벽히 막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기존 윈도우7을 사용한다면 운영체제(OS)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2017년 국내 사용자들을 대거 공격했던 '워너크라이'도 보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윈도우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침투한 사례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운영체제를 교체해야 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호나라' 누리집(http://www.boho.co.kr)을 통해 국산 개방형 운영체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름 오에스(OS), 하모니카 오에스 등 국산 개방형 OS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사이버침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118센터로 신고하도록 안내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윈도우7 사용자들에게 침해사고 발생시 보호나라나 국번없이 118로 연결가능한 118센터로 신고하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2. 업그레이드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피시(PC)를 구매에 윈도우10으로 이전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구형 피시에도 윈도우10을 설치할 수는 있지만 노후화된 피시 환경이기에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산 개방형 OS들에는 부족한 점이 많기에 맘편히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가장 맘편할 것 같습니다.

 

 

 

+ 안전한 인터넷 사용방법

 

 다음은 운영체제 교체와 업그레이드 외에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과기부가 권장하는 방법들입니다.

 

- 정품 프로그램 사용

- 공유폴더 사용 최소화, 사용 시에는 비밀번호 설정

-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바로 삭제

-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바이러스 검사

- 타인이 유추하기 어려운 비밀번호 사용

-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 최신버전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SW) 사용

-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 파일은 열지 않기

 

 

 

 이와 더불어 과기부는 윈도우7 지원 종료에 따른 사이버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활실'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답니다.

 

 윈도우 기술지원 종료 후 발생하는 악성코드와 같이 사이버위협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악성코드 출현 시 보안업체들과 협력해 맞춤형 전용백신을 개발 보급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