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 모음1 김용택 시 모음 “살아 있는 시를 쓰기 위해서는, 시가 살아 있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한다. 내가 한가하게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서 시 쓴 것 아니다. 젊어서는 시골서 농사짓고 교사생활 하면서 썼고, 전주에 살면서는 환경운동으로 뛰어다니면서 쓰고, 지금은 학교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비환경적인 권력과 싸우면서 쓴다.” 혹시 어떤 시인이 했는 말인지 아시겠나요? 바로 김용택 시인이 신동아 2007년 1월호 인터뷰 중에서 한 말입니다. 네, 오늘 알아볼 시인은 김용택 시인입니다.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 시인은 특정한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김용택 시인의 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읽는 이를 치유합니다. 삭막한 도시 생활에서 잊고지내게 되는 그리고 등한시하고 파게하게 되는 자연을 우리 삶 속에 가져와 담.. 2020. 1. 1. 이전 1 다음